강원도, 지역 가치 활용한 청년 아이디어 지원…벤처기업 육성

올해 20개 로컬벤처기업 선발, 최대 4천만원 사업자금 제공


(춘천=연합뉴스) 이해용 기자 = 강원도는 지역의 고유 가치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'2024 로컬벤처기업 성장단계별 육성사업'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.
이 사업은 도내 자연과 문화, 역사, 라이프 스타일 등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.
도는 올해 도내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예비 및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 20곳을 선발,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.
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.
도는 2021년부터 79개 로컬벤처기업을 지원해 매출 280억원, 고용 창출 200여명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.
원홍식 경제국장은 "강원특별자치도만의 문화적 특성 및 자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양성, 지역 대표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"고 말했다.
dmz@yna.co.kr
(끝)